佛-네덜란드 6·25용사 3명 한국에 영면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2022. 11. 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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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네덜란드 출신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 3명이 한국 땅에서 영면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인천공항에서 유해 봉환식을 가진 뒤 11, 12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사후 전우들이 묻힌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길 희망했다고 한다.
네덜란드 참전용사인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 씨와 에두아드 엥버링크 씨는 1952년 거제도에서 각각 포로수용소 치안임무와 박격포반 지휘관으로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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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공항서 유해 봉환식
프랑스와 네덜란드 출신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 3명이 한국 땅에서 영면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인천공항에서 유해 봉환식을 가진 뒤 11, 12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4일 보훈처에 따르면 로베르 피크나르 씨는 프랑스군 최연소인 만 18세로 참전해 1952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화살머리고지와 중가산 전투 등에서 공산군과 싸웠다.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사후 전우들이 묻힌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길 희망했다고 한다. 네덜란드 참전용사인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 씨와 에두아드 엥버링크 씨는 1952년 거제도에서 각각 포로수용소 치안임무와 박격포반 지휘관으로 참전했다. 안장식에는 요아너 도르네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보훈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4일 보훈처에 따르면 로베르 피크나르 씨는 프랑스군 최연소인 만 18세로 참전해 1952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화살머리고지와 중가산 전투 등에서 공산군과 싸웠다.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사후 전우들이 묻힌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길 희망했다고 한다. 네덜란드 참전용사인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 씨와 에두아드 엥버링크 씨는 1952년 거제도에서 각각 포로수용소 치안임무와 박격포반 지휘관으로 참전했다. 안장식에는 요아너 도르네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보훈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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