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 핵실험 시 필요하다면 빠르게 대응 가능"

미 국방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해 만약 핵실험이 이뤄질 경우 우리는 필요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 핵실험 가능성을 여전히 우려하며, 북한이 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어제 한미 안보협의회를 언급하며 한미 국방장관이 회담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미국은 역내 동맹국과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북한이 지속적으로 역내 안보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한 것은 필요시 공격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질런트 스톰이 마지막 훈련이 아니며 한국 혹은 일본과 기회가 닿는 대로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