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부르다 개명 당한 카더가든, "마음대로 해" 폭소

황서연 기자 2022. 11. 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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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이 자신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방송사 자막에 유쾌하게 대처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MBC는 애국가를 부르는 카더가든 화면에 '메이트리-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누리꾼들 역시 카더가든의 이름을 4글자인 다른 단어들로 장난스레 대체해 적는 등 자막 실수를 유쾌하게 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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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SN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이 자신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방송사 자막에 유쾌하게 대처했다.

4일 오후 카더가든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MBC는 애국가를 부르는 카더가든 화면에 '메이트리-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카더가든은 이후 이 화면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재해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 한국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중계 서비스 댓글란에 "MBC 중계 진짜 별(로)"라는 댓글을 적는 듯한 화면을 공개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카더가든은 평소 독특한 예명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이름이 잘못 불리는 상황을 맞이한 바 있다. 이에 MBC의 자막 실수에도 체념한 듯한 리액션을 해 웃음을 자아낸 것. 누리꾼들 역시 카더가든의 이름을 4글자인 다른 단어들로 장난스레 대체해 적는 등 자막 실수를 유쾌하게 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카더가든 SNS]

카더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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