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의 기적... 221시간 만에 생환

윤성훈 2022. 11. 5. 0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 있는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 2명이 22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어젯밤 11시쯤 광산 갱도에 고립됐던 노동자 62살 박 모 씨 등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구조대원 1명과 광산구조대원 1명이 최초 작업지점 인근에서 수색을 하던 중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이들이 스스로 걸어서 나올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 등은 갱도 내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비닐로 바람을 막으면서 버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에 있는 아연 광산 수직갱도 19여 미터에서 토사가 쏟아져 노동자 2명이 고립됐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