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복합문화시설 설계 국제공모 추진

강승훈 2022. 11. 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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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설계를 국제공모로 추진한다.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조성될 검단 박물관·도서관은 추정 사업비와 연면적이 각각 1200억원, 2만5720㎡ 규모다.

 박물관은 iH·LH 공동사업시행으로 iH 주관 하에 건립 후 시에 무상 귀속이 이뤄진다.

 iH 이승우 사장은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의 많은 참여와 참신한 작품으로 이번 복합문화시설이 검단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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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설계를 국제공모로 추진한다. 4일 iH(인천도시공사)는 이날부터 나라장터에 해당 공모를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건축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등록은 11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작품의 경우 내년 2월 10일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7명으로 구성되며, 기술검토 등을 거쳐 내년 3월 6일 당선작이 최종 발표된다.

1위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2∼5위 4개 작품에는 40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차등으로 보상금이 주어진다. 최대 5개의 가작은 각 500만원씩이 제공될 예정이다. 설계 보상금은 총 1억2500만원이다.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조성될 검단 박물관·도서관은 추정 사업비와 연면적이 각각 1200억원, 2만5720㎡ 규모다. 도서관은 시비 449억원을 투입하며 iH 대행으로 지어진다. 박물관은 iH·LH 공동사업시행으로 iH 주관 하에 건립 후 시에 무상 귀속이 이뤄진다.

공사는 두 시설의 통합 설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H 이승우 사장은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의 많은 참여와 참신한 작품으로 이번 복합문화시설이 검단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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