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봉화 광부 생환에 “기적 같은 일…구조작업자들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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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고립자들이 무사 생환하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며 구조에 힘쓴 이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페이스북글에서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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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직후 페이스북 통해 축하 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고립자들이 무사 생환하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며 구조에 힘쓴 이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페이스북글에서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현지에 파견돼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달 29일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소방 및 광산 구조대원만의 노력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방부 시추장비의 현지 파견 등 다각적 노력을 정부 내각에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광산에 고립됐던 선산부(조장) 박모(62) 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 씨는 이날 오후 11시 3분쯤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할 정도로 양호한 건강 상태로 구조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갱도가 막혀 고립된 상태로 10일째 버텨왔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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