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모든 회의론을 무너뜨렸다" 선수협회 10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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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뽑는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세리에A 간판 스타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기간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9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엔 선수들에게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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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문제를 조금도 겪지 않은채 자신의 자질을 보여줬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뽑는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세리에A 간판 스타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9월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2022-2023시즌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데 이어 세리에A 9월의 선수로 연거푸 뽑혔다.
이어 지난달에는 영국 축구전문매체 '포포투'가 뽑는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으로 선정돼 세리에A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 리그'에 입성한 김민재는 바로 팀의 주전을 꿰차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이 치른 세리에A 12경기 중 휴식을 취한 한 경기를 빼고 11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개막 무패 행진(10승 2무)에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6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가 조 1위(5승 1패)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단기간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9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엔 선수들에게서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는 "김민재는 첫날부터 적응 문제를 조금도 겪지 않은 채 자신의 자질을 보여줬다. 우리가 '높은 수준'으로 여기는 리그에서 뛴 적이 없는 수비수에 대해 품을 수 있는 모든 회의론을 바로 무너뜨렸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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