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2. 11. 5. 00:28
[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면서 일대 교통이 2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서울 청량리동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곳은 상점들이 벽을 맞대고 붙어 있는 곳이었는데요.
담당 소방서의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주변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2시간 5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앞서 오전 6시쯤엔 경기도 용인의 5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1명이 불을 피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엔 전남 완도해변공원 인근 선착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박 중이던 멸치잡이 어선에서 불이 난 건데요.
불길이 주변 선박으로 번져 모두 5척이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선박 안에 있던 난방기구에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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