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美 브루킹스연구소 조찬 간담회…"北 억제·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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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오전 브루킹스연구소의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장관은 미측 전문가들이 오늘 조찬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확장억제 강화, 그리고 인태지역의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해 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연구와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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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CM 통해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성과 도출"
[워싱턴=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오전 브루킹스연구소의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지난 1916년 미국 최초로 설립된 공공정책 분야 비정부 싱크탱크로,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전문가는 수잔 맬러니 부소장(이란 비핵화 등 중동정책), 로버트 아인혼 수석연구원(대북·비확산정책), 마이클 오핸런 수석연구원(미사일·핵무기 정책 및 국방전략), 패트리샤 김 연구원(미중관계) 등이다.
이종섭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능력 발전과 정책변화가 주는 함의를 고려한 새로운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한미의 공감 하에, 이번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는 북한의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대응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미측 전문가들은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에서 전례없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SCM에서 한미가 미측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포함해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3축 체계 등 우리군 자체 역량 강화 동향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한미의 대응 방안 ▲'담대한 구상' 제안 내용 등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국방부는 "이 장관은 미측 전문가들이 오늘 조찬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확장억제 강화, 그리고 인태지역의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해 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연구와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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