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손흥민, 지금 수술 중...월드컵 여부는 아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이때 콘테 감독은 손흥민 부상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은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월드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없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손흥민이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때 콘테 감독은 손흥민 부상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은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월드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없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수비수 샹셀 음벰바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손흥민은 얼굴을 다쳤고,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면서 결국 교체로 빠져나왔다. 걸어 나갈 당시 손흥민의 왼쪽 눈 주위는 심하게 부어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KFA)는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선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에 판단될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의 이탈은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심각한 부분이다. 그나마 이번 주말부터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스쿼드에 합류하지만, 손흥민을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 토트넘은 핵심 전력이 빠진 상태로 리버풀과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 등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확률이 높다. 여기에 루카스 모우라마저 힘줄에 통증을 갖고 있다는 소식에 콘테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문제는 모우라가 힘줄에 통증을 갖고 있다. 오늘은 정말 나빴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높아진 부분에도 불만을 가졌다. 콘테 감독은 “이런 스케줄은 정말 미친 짓이다. 솔직히 잉글랜드에서 월드컵 결승전 3일 뒤에 경기를 시작한다는 것이 이상하다.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은 휴식을 가진다. 대신 우리는 결승전 3일 뒤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를 치른다. 그러고 3일 뒤에 EPL 경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