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봉화 광부 생환에 “기적같은 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최경운 기자 2022. 11. 5. 00:13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봉화군 광산 사고로 매몰됐던 광부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구조된 것과 관련해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새벽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 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두 광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방부 시추장비와 병력 현지 파견 등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에 고립됐던 광부 2명은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인 4일 밤 11시 3분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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