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로 버텼다"…광산 매몰 근로자 2명 '기적의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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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서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된 근로자들이 10일 만에 돌아왔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에서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된 선산부(조장) 박모 씨(62)와 후산부 박모 씨(62)가 전날 밤 11시 3분경 고립된 지 10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이들에 대한 구조는 '기적의 생환'이라는 평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271m의 갱도 작업을 진행했지만, 생체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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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서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된 근로자들이 10일 만에 돌아왔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에서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된 선산부(조장) 박모 씨(62)와 후산부 박모 씨(62)가 전날 밤 11시 3분경 고립된 지 10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이들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구조는 '기적의 생환'이라는 평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271m의 갱도 작업을 진행했지만, 생체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이들은 찬바람을 막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견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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