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사고 2명 기적의 `무사 생환`…만 9일만에

김광태 2022. 11.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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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무사히 생환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분께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 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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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인 4일 오후 11시께 구조 당국은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생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생환한 고립자들이 안동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연합뉴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무사히 생환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분께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소방당국은 둘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 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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