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20세 시대…한방재활치료하면 보호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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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성봉 수의학술제'가 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졸업 후 학부생 진로 선택을 돕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학술제에서는 대학원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고 졸업 후 학부생 진로 선택을 돕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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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최서윤 기자 = '2022 성봉 수의학술제'가 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졸업 후 학부생 진로 선택을 돕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신사경 VIP동물의료센터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은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 20세 장수 시대가 되면서 관절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최근 관절 관리를 위한 한방 침, 재활 치료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한방재활치료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보호자들에게 100% 만족을 줄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에 따르면 한방재활은 강아지, 고양이가 10세 이후 노령견, 노령묘가 돼 관절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비교적 저렴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한방재활은 관절 관리를 받는 노령동물과 보호자가 헤어질 수 있는 준비기간을 준다"며 "보호자들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마음의 짐을 덜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학을 공부하면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것"이라며 "적성에 맞는 전문 분야를 잘 선택해 수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수의료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33주년을 맞이한 충북대 수의대는 매년 자체 교육과 연구의 결실을 자축하기 위해 성봉 수의학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학술제에서는 대학원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고 졸업 후 학부생 진로 선택을 돕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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