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인도네시아 콘서트 전 폭탄테러 주장…"특이점 발견 안 돼"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NCT) 127'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를 앞두고 폭탄 테러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현지 경찰이 수색 결과 의심스런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NCT 127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회(ICE) BSD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 : 자카르타 - 더 링크(NEO CITY : Jakarta - THE LINK)' 열기 전 콘서트장 인근에 폭탄 위협이 있다는 내용이 적힌 손편지가 트위터 등에 떠돌았다.

경찰이 공연장과 주변을 샅샅이 수색한 결과 폭발물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안전을 확인한 뒤 주최 측과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경찰을 배치했다.

이후 콘서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경찰 대변인은 트위터에 협박 글을 올린 사람을 특정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CT 127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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