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이렇게
[KBS 울산] 최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남걸/남부소방서 소방장 : "심장정지가 지속되면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면 심장을 대신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보내게 됩니다."]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다면 어깨를 흔들어 의식과 호흡을 확인합니다.
움직임과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호흡을 하거나, 짧게 경련을 하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합니다.
가슴뼈 정중앙에서 하부를 손바닥을 포개 손바닥 제일 아래 부분으로 강하게 압박합니다.
팔을 쭉 피고 수직으로 압박해 체중이 실리도록 해야 합니다.
1분에 100회에서 120회, 5cm 깊이로 실시해야합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혹은 심정지자의 숨이 돌아오는 반응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시행해야합니다.
근처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어야합니다.
패치를 1번은 쇄골 밑에, 2번은 겨드랑이 중간선을 따라 내려가 옆구리에 붙이고 심장충격을 줍니다.
충격을 준 뒤 바로 가슴압박을 실시해야합니다.
2분이 지나면 심장리듬을 다시 분석하는데, 이후 자동심장충격기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심폐소생술 골든타임 4~5분, 그 순간의 용기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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