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국제한 길어져 다문화 출생아, 혼인 감소

공웅조 2022. 11. 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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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코로나19 여파로 입국제한 조치가 길어지면서 울산지역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울산의 다문화 출생아 수는 287명으로 2020년보다 21.6%, 79명이 줄었습니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로 울산의 전체 출생아 수 감소율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울산의 다문화 혼인 역시 215건으로 전년 대비 27.1%, 80건 줄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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