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5명 추가 송환…14명은 대기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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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141명에 대한 발인·송환 절차가 완료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95명이다.
부상자 195명 중 중상은 33명이고, 경상은 162명이다.
부상자 195명 중 32명이 입원 중이고 163명이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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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141명에 대한 발인·송환 절차가 완료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95명이다. 부상자 195명 중 중상은 33명이고, 경상은 162명이다.
사망자 156명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중 내국인 129명, 외국인 12명 등 총 141명에 대한 발인·송환이 완료됐다. 나머지 1명은 빈소 안치, 14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 195명 중 32명이 입원 중이고 163명이 귀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관련 안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역축제, 공연장·경기장, 다중이용시설, 학교시설, 국립공원, 전통시장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다중(운집)시설·장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9일까지 열리는 KBO 한국시리즈 등 문체부 주관·후원 행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7일 개최 예정이던 K-클래식 행사는 취소했다.
경찰청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안전관리와 질서유지를 위해 이날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96명을 투입했다.
야간 사고현장과 후송병원 등 19개소에는 경찰력 4개 부대 28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사이버대책상황실을 편성·운영해, 악의적 비방과 자극적인 게시물 조사에 나섰다. 현재 총 21건이 입건 전 조사·수사 진행 중이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이태원 관련 현장 영상과 사진 등 삭제·차단 요청이 286건 접수된 상태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재발방지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산구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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