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이어 겹경사'...나폴리 감독, 세리에 이달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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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10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세리에A 10월 이달의 감독상은 스팔레티 감독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에서 이례적인 시즌을 맡고 있다. 멋진 경기력과 기용되는 자원들의 활약으로 모든 부분이 제대로 돌아갔다. 10월 한달 동안 다 이겼고 15골을 기록했다. 15골을 8명이 나눠 득점했다"고 덧붙였다.
10월 이달의 감독상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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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10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세리에A 10월 이달의 감독상은 스팔레티 감독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9월 수상자는 우디네세 돌풍을 이끈 안드레아 소틸 감독이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에서 이례적인 시즌을 맡고 있다. 멋진 경기력과 기용되는 자원들의 활약으로 모든 부분이 제대로 돌아갔다. 10월 한달 동안 다 이겼고 15골을 기록했다. 15골을 8명이 나눠 득점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에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에 이은 경사다. 상을 연이어 받을 정도로 나폴리 최근 흐름은 최고다. 나폴리는 12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를 기록해 세리에A 유일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32점을 따내 2위 아탈란타를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기력도 최고였다.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30득점 9실점을 기록했다. 팀 최다 득점 1위이며, 팀 최소 실점 4위다.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칼리두 쿨리발리, 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자원들이 올여름 떠난 걸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같은 신입생들의 활약이 좋았다.
스팔레티 감독 공로다. AS로마, 인터밀란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한 스팔레티 감독은 기존 자원과 신입생들을 잘 조화해 최고의 조합을 찾아냈다. 경기 내용도 공격적이고 다채로워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리그에서만 8연승을 달렸고 10월 한달간 5연승을 기록했다. 10월 이달의 감독상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나폴리는 다음 경기에서 아탈란타와 대결한다. 2위 아탈란타를 잡고 차이를 벌린다면 시즌 초반 선두 판도를 확실히 잡을 것이다. 3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세리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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