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사고 고립자 2명 생환‥"의식 있고 건강 양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 광산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한지 만 9일만에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 11시 3분쯤 광산 지하갱도에 갇혔던 62살 작업조장과 56살 보조작업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저녁 6시쯤,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지하 46미터 지점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두 명이 갱도 안에 고립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군 광산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한지 만 9일만에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 11시 3분쯤 광산 지하갱도에 갇혔던 62살 작업조장과 56살 보조작업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생존자는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갱도 밖을 스스로 걸어나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생존자들이 갱도 내부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고 모닥불을 피워 생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저녁 6시쯤,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지하 46미터 지점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두 명이 갱도 안에 고립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접수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파와 내시경 장비 등을 이용해 생존자를 탐색하는 한편, 구조 예상지점에 천공기로 구멍을 내고 비상식량을 공급해왔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3945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봉화 광산사고 고립자 2명 생환‥"의식 있고 건강 양호"
- 북한 외무성 "자주권 침해에 끝까지 초강력 대응‥美 경거망동 말라"
- 대통령-서울시장 화환 부순 유족 "지켜주지 못하고 무슨 소용"
- 용산서장 밤 11시 5분 현장 도착‥청장은 캠핑장서 취침
- 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 압수수색 제외‥경찰 '셀프수사' 논란
- 북한, 대규모 시위 비행에 심야 포격과 미사일 발사
- '하늘의 요새' 앞에 선 한미 국방장관‥"필요에 따라 적시 전개"
- 통제선 걷힌 '이태원로 27가길'‥다시 가본 현장은
- 고려인 희생자 시신 운구‥유족 "너무나 감사"
- 야 "다음주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여 "수사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