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걱정 마!'...토트넘 복덩이 리버풀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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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가 돌아온다. 부상을 끝내고 주말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리버풀과 대결에 콜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 복귀 소식은 토트넘에 최고 희소식이다.
직전 2번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이 돌아온 쿨루셉스키를 장착해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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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가 돌아온다. 부상을 끝내고 주말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리버풀과 대결에 콜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는 부상 병동이다. 특히 공격 쪽이 심각하다. 쿨루셉스키를 시작으로 히샬리송, 손흥민이 쓰러져 공격진 구성 자체가 어려웠다.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이 남았으나 경쟁력 면에서 믿고 기용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반 페리시치를 올려 쓰는 방안까지 고려되는 상황이다.
쿨루셉스키 복귀 소식은 토트넘에 최고 희소식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왔다. 오자마자 해리 케인, 손흥민 파트너가 돼 활약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탈 후 토트넘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채워줬다. 돌파 후 왼발 킥을 통한 기회 창출은 일품이었고 득점력도 뛰어났다.
토트넘 복덩이로 불리면서 지난 시즌 후반기 반등 주역으로 지목됐다. 올 시즌 초반에도 영입된 히샬리송을 밀어내고 주전 입지를 굳혔다. 선발로 못 뛰면 후반에 나와 조커 역할을 다했다. 확실한 활약을 하는 쿨루셉스키는 큰 힘이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못 뛰었다. 쿨루셉스키가 없을 때 토트넘 공격은 창의성이 실종됐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이제 쿨루셉스키를 쓸 수 있게 됐다. 히샬리송 결장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손흥민이 수술대에 올랐기에 토트넘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리버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직전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거뒀다. 내리막길을 계속 걸으면서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다. 승격팀 풀럼보다도 낮은 순위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윈 누녜스, 아르투르 멜로 등을 영입했으나 타팀에 비해 스쿼드 뎁스가 얇아 고생을 했다. 디오구 조타 등 부상자도 속출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핵심 자원들이 예년에 비해 부진하면서 경기력, 결과를 모두 얻지 못했다. 직전 2번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이 돌아온 쿨루셉스키를 장착해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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