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족' 태사자 김형준, “태사자 1, 2집 정산 0원” (금쪽 상담소)

백아영 2022. 11. 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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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이 태사자 1, 2집 앨범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1월 4일 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태사자 김형준의 뼈를 때리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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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이 태사자 1, 2집 앨범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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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태사자 김형준의 뼈를 때리는 말을 했다.

이날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밝힌 김형준. 오은영 박사는 “46세 형준씨에게 뼈 때리는 말을 할 거다. 40대가 넘어서도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기대는 사람을 기생충, 기생 자식이라고 요즘 얘기를 합니다”고 하며 “최근 부모의 연금, 노후 자금까지 내 돈처럼 빨아먹고 산다는 의미에서 빨대족이라고도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지가 “제가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하는 태사자의 인기다. 활동할 때 저금한 것은 없었냐. 그때 정말 인기가 많았다”고 의문을 표하자 김형준은 “그때 계약을 잘못한 것 같다. 계약서에 정산에 관한 내용이 딱 한 줄 있었다. 앨범이 10만 장 이상 팔렸을 시 소정의 금액을 지급한다 이게 끝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형준은 “저희가 1집, 2집이 잘 됐었는데 단돈 백 원도 못 받았다. 2집 활동이 끝나고 이대론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저희 부모님 집으로 멤버들과 함께 피신했다. 며칠 후 매니저가 와서 그때부터 정산을 받았는데 이미 고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었으니 아쉽긴 했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스스로 돈을 버는 경제적 자립 시기를 놓치면 많은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면 부모를 마르지 않는 샘물로 생각해서 계속 지원을 요구한다. 돈에 대한 개념은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 36개월부턴 조절과 절제를 연령에 맞게 교육해야 한다”고 하며 “경제 조기 교육이 부실하면 돈에 대한 개념이 죽을 때까지 잘 안 바뀐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1세대 때는 정산이 제대로 된 걸 보질 못하네”, “1, 2집에 0원???”, “모아놓은 게 없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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