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도의 한숨...'SON' 없지만 '셉셉이' 돌아온다

2022. 11.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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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데얀 클루셉스키(토트넘)가 마침내 복귀한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26점(8승 2무 3패)으로 3위를, 리버풀은 승점 16점(4승 4무 4패)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 위기가 찾아왔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은 주중에 펼쳐진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면 부위를 다쳤다. 손흥민의 안면 부위는 심하게 부어올랐고 큰 부상이 우려됐다.

결국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3일 “손흥민이 안와골절을 당했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재활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4일 수술을 한 뒤 회복 상태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이어 수비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월드컵 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메로는 근육에 경미한 부상을 가지고 있고 월드컵을 대비해 회복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히샬리송까지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클루셉스키가 돌아온다. 클루셉스키는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다시 상태가 나빠졌다. 클루셉스키가 빠진 사이 토트넘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졌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 의존도가 다시 높아졌다. 두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전에 클루셉스키가 복귀할 예정이다. 리버풀전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미 2023년에 클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거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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