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실책으로 분위기 바뀌었다” 홍원기 감독의 아쉬움 [KS3]

이정원 2022. 11. 4.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휘집의 실책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8로 패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는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최원태도 본인 역할 충분히 해줬다. 그러나 8회 김휘집의 실책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휘집의 실책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8로 패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2, 3차전을 내리 패했다.

에릭 요키시가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김동혁이 8회 후안 라가레스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믿었던 불펜 김재웅과 김태훈도 9회에만 6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홍원기 감독이 김휘집의 실책에 아쉬움을 보였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는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최원태도 본인 역할 충분히 해줬다. 그러나 8회 김휘집의 실책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었다”라고 아쉬워했다.

말을 이어간 홍원기 감독은 “김동혁 공이 좋기는 했는데 라가레스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리는 실투였다. 그게 패인”라고 덧붙였다.

상대 선발 오원석의 호투에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오원석에게 1점을 뽑기는 했으나 5개의 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홍원기 감독은 “오원석의 구위에 밀렸다. 4회 선취점을 냈으나 이후 추가점 내지 못한 게 쫓기게 된 원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4차전 선발은 키움 불펜의 핵심 이승호다. 홍원기 감독은 “올해 불펜에서 큰 역할을 했다. 선발 경험이 있고 지금 쓸 수 있는 카드 중 가장 앞서는 카드다. 안우진의 부상으로 변수가 발생했다. 그전에는 구상하지 않았지만 변수 발생 후 우선순위를 정하다 보니 경험치가 가장 높다고 생각해 넣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