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무 공동성명…"北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상보)

정윤영 기자 2022. 11.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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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이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G7 외무장관들은 4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전례 없는 불법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의도이며,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의 위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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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무모 행동시 국제사회 강력 대응해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7일 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기념강의를 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중앙간부학교는 당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북한의 교육기관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이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G7 외무장관들은 4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전례 없는 불법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의도이며,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의 위반"이라고 전했다.

G7 외무장관들은 "우리는 북한이 모든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핵무기, 핵 프로그램, 대량살상무기(WMA) 그리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되풀이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불안정한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 안보리 규정에 따른 모든 의무를 완벽히 준수하며, 핵확산방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세이프가드)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어떠한 핵실험이든, 무모한 행동이든 신속하고 단결되며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에도 동·서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을 20여발 쏜 데 이어 3일께 탄도미사일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한반도 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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