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빠지게 기다렸던 쿨루셉스키, 복귀 완료...리버풀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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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기다렸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시리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쿨루셉스키는 부상 이후 이번 주말 마침내 복귀할 예정이다. 쿨루셉스키는 리버풀 경기에 부름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가 1달 넘도록 팀에 빠지자 토트넘의 공격 패턴이 답답하게 전개된 것이다.
쿨루셉스키의 복귀로 토트넘이 다가오는 7일 새벽에 열리는 리버풀전 팀에 승리를 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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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너무나도 기다렸다. 부상을 입었던 데얀 쿨루셉스키가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시리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쿨루셉스키는 부상 이후 이번 주말 마침내 복귀할 예정이다. 쿨루셉스키는 리버풀 경기에 부름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을 살펴보면 다소 답답한 공격 패턴을 펼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A매치 기간 이후 쿨루셉스키의 이탈과 리그 도중 히샬리송까지 부상까지 겹치면서 토트넘은 활력을 잃었다. 그래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중심이 되어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큰 효과를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아까운 승점을 놓치고 말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모두 패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큰 문제는 전방에 창의적인 패스를 지원할 선수가 없다는 부분이었다. 케인과 손흥민 모두 충분히 득점까지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긴 했으나,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격수들에게 볼 전달이 원활하지 않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쿨루셉스키의 공백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기존 오른쪽 윙 포워드에서 뛰는 쿨루셉스키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라인 붕괴도 능숙하지만, 창의적인 패스 능력도 장착해 공격 진영에 센스 있는 패스를 전달한다. 쿨루셉스키가 1달 넘도록 팀에 빠지자 토트넘의 공격 패턴이 답답하게 전개된 것이다.
이제 고민 해결이다.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털고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바로 주말에 예정되어 있는 리버풀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곧바로 선발로 투입될 확률은 적지만, 후반전 교체라도 오랜만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좋은 타이밍에 복귀했다. 이번 리버풀전은 리그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다소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쿨루셉스키의 복귀로 토트넘이 다가오는 7일 새벽에 열리는 리버풀전 팀에 승리를 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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