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주의역사유적탐방] 이육사 문학관과 육우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룡(李相龍), 김용환(金龍煥) 등과 함께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는 이육사(李陸史·1904∼1944)이다.
2004년 그의 고향인 안동에 이육사문학관이 세워졌다.
안동시에서는 이곳 강변도로를 '이육사로'로 개칭하여 그를 기리고 있다.
필자는 최근 이육사문학관을 찾았다가, 선생의 딸 이옥비 여사를 만나 뵐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룡(李相龍), 김용환(金龍煥) 등과 함께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는 이육사(李陸史·1904∼1944)이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 ‘광야’와 ‘청포도’ 시가 소개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이육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로 크게 활약했다.
문학관은 크게 작품과 편지 등을 전시한 전시관과 생활관, 그리고 생가를 옮겨와 복원한 육우당(六友堂)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형제의 우의를 지키는 집’이라는 뜻의 육우당은 원래 현재 청포도 시비가 세워진 원천리에 있었으나 안동댐 조성으로 수몰되자, 1976년 4월에 안동시 태화동으로 이건되었다. 이후 생가의 기능이 훼손되자, 현재 위치에 고증을 거쳐서 복원하였다. 이 집에서는 육사와 원기, 원일, 원조, 원창, 원홍 6형제가 태어났으며, 육사는 16세까지 이곳에 살았다.
필자는 최근 이육사문학관을 찾았다가, 선생의 딸 이옥비 여사를 만나 뵐 수 있었다. 딸의 존재로 인하여 이곳은 더욱 역사적이고 친근한 공간이 되었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사학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