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태사자 김형준, “父에 월 80만 원 지원받아→카드 리볼빙...5천만 원 빚”

태사자 김형준이 빚이 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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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태사자 김형준이 어머니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김형준의 어머니 김견지씨는 올해 46세인 아들 김형준에 대해 “철없는 아들”이라고 하며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아버지가 도와주고 있다. 형준이 집엔 가지 않는다. 보고 싶지 않다. 장래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김형준은 이를 인정하며 “정말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본 적이 없다. 아버지에게 매달 80만 원씩 받고 있다. 그걸로 살다가 그걸로 살기 힘드니 카드 리볼빙을 쓰기도 했다. 그게 쌓이고 쌓이니까 5천만 원 정도 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카드를 어디에 썼는지 궁금해하는 오은영 박사에게 김형준은 “2000년 대 초반엔 연예계 물도 먹었고 명품을 좋아했다. 그 후 연기자 준비를 했는데 계약금으로 1억을 준다는 회사가 있었다. 그걸 믿고 카드를 썼는데 아직도 안 들아왔다. 당시 한 달 카드 값이 800만 원이 되기도 했다”고 하며 부친에게 이야기해 갚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고 아버님이 고생하시네”, “어머님 마음이 이해되네”, “지금은 안 그러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