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까지 득점권 나란히 '1안타씩'...같은 값이면 '대포'가 당연히 좋다 [KS3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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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8회까지 딱 1개씩 나왔는데 키움은 단타였고, SSG는 홈런이었다.
4회말 먼저 1점을 줬지만, 8회초 후안 라가레스가 역전 투런샷을 날렸다.
불펜도 8회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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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키움과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8-2의 역전승을 따냈다. 4회말 먼저 1점을 줬지만, 8회초 후안 라가레스가 역전 투런샷을 날렸다. 이후 9회 타선이 봇물 터지듯 터지면서 다득점에 성공, 대승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SSG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상태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87.5%에 달한다. 16번 가운데 14번이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였고, SSG가 먹었다.
SSG는 김택형이 1.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고, 고효준이 0이닝 0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이 8회말 무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넘겼다.
투수가 잘 던졌다는 의미는, 거꾸로 보면 타선이 좋지 못했다는 뜻도 된다. 사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양 팀 모두 적지 않은 찬스가 있었다. 득점권 기록에서 SSG가 8타수 1안타, 타율 0.125에 그쳤고, 키움은 7타수 1안타, 타율 0.143이었다.
SSG는 ‘홈런의 팀’이다. 정규시즌 138홈런으로 팀 홈런 1위에 자리했다. 2위 KT의 119개와 격차가 상당하다. 지난해에도 185개로 팀 홈런 1위였다. 키움은 올해 팀 94홈런으로 9위다. 한화(88홈런)와 함께 100홈런 미만인 두 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에도 91홈런으로 8위에 자리했다.
같은 값이라면 단타보다 홈런이 나은 법이다. 이날 3차전에서 여실히 증명이 됐다. 라가레스의 투런 아치로 한껏 분위기를 탄 SSG가 9회 대타 김강민의 적시타, 최정, 한유섬, 박성한의 적시타를 통해 빅 이닝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것 또한 홈런의 효과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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