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택배 일, 방송 위한 콘셉트 아니야…지금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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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이 택배 일에 대해 콘셉트가 아니라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정형돈으로부터 "택배 기사 근황이 화제였는데 콘셉트라는 말도 나오더라"라는 질문을 받았다.
특히 김형준은 "진짜 방송 나가기 전부터 3년 가까이 택배 일을 했었다. 지금까지 5만 개 가까이 배송했다"라면서 "지금도 방송 일정이 없으면 나가서 가끔씩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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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형준이 택배 일에 대해 콘셉트가 아니라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정형돈으로부터 "택배 기사 근황이 화제였는데 콘셉트라는 말도 나오더라"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형준은 앞서 19년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던 JTBC '슈가맨'을 언급하며 "저는 사실 방송 계획이 전혀 없었다. 그 방송 한번만 나가고 그 후에는 생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녹화할 때도 제작진이 오히려 '근황이 나가도 괜찮겠냐' 하더라. 당연히 괜찮았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사는 거 보여주려 한 건데 '다 콘셉트다, 연출이다' 이런 말이 많았다"라고 알렸다.
특히 김형준은 "진짜 방송 나가기 전부터 3년 가까이 택배 일을 했었다. 지금까지 5만 개 가까이 배송했다"라면서 "지금도 방송 일정이 없으면 나가서 가끔씩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택배 일 덕분에) 차에 짐 싣는 건 기가 막히게 한다. 캠핑 갈 때나 그럴 때도 친구들이 부탁을 한다. 제가 '김테트리스' 아니냐, 잘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만약 연출이면 장갑도 다 새 거 아니겠냐. 그런데 저는 장갑이나 그런 게 다 낡았다. 그런 걸 보면 절대 조작이나 거짓말이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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