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페이커' 이상혁 "북미 솔랭이 월즈보다 어려워"

강윤식 2022. 11. 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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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
자신의 네 번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LCS의 내년 롤드컵 전망에 대해 재밌는 답변을 내놨다.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코러스 홀에서 진행 중인 2022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상혁은 LCS에 내년 시즌 성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상혁은 앞선 4강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의 지역은 LCS라고 재치있게 대답을 했던 바 있다.

이상혁은 이번에도 재치 있는 대답으로 회견장의 분위기를 풀었다. 북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최상위권 이용자들에게는 챔피언스 큐라는 별도의 시스템이 마련된다. 롤드컵에 참여하는 다른 지역 선수들 역시 이번 롤드컵을 치르면서 챔피언스 큐를 통해 솔로 랭크 연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이 챔피언스 큐를 예로 들면 유쾌하게 답했다.

이상혁은 "먼저 LCS가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제가 솔로 랭크를 이곳에 와서 많이 하고 있는데 롤드컵보다 훨씬 더 어려웠기 때문에 내년에는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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