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디펜딩 챔프 KB 18점차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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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KB국민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의 경기에서 78-60, 18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첫 경기에서 가드 박혜진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선 포워드 김단비가 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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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KB국민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의 경기에서 78-60, 18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개막 첫 경기에서 BNK 썸을 제압했던 우리은행은 개막 2연승으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우승팀 KB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공황 장애로 빠진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첫 경기에서 가드 박혜진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선 포워드 김단비가 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다. 개인 통산 5번째(정규리그 4회·플레이오프 1회)의 기록이다.
박혜진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박지현은 양 팀 최다 21득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B는 김민정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완패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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