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신하균도 INFP인데...정말 다르고 배려 잘 안 해줘"

[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배우 한지민, 신하균이 MBTI를 공개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4일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하균X한지민 INFP즈의 정신없는 티격태격 빙고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지민은 MBTI가 뭐냐는 질문에 "INFP"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신하균과 MBTI가 같다. 저랑 정말 다른데 MBTI가 같은 게 말이 되나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진짜 많이 고민하는 성격 유형인데 신하균은 저를 배려 잘 안 해준다"라고 말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어디냐는 질문에 신하균은 "'욘더' 촬영을 여행하듯이 했다. 모든 도를 다 다녔다. 서울부터 시작해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다 돌았다. 제주도 빼고 다 갔다"라며 "'욘더' 배경이 된 비금도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촬영지이자 여행지였다"라고 전했다.

한지민은 최근 티빙을 통해 즐겨본 콘텐츠가 있냐는 질문에 "단연 '환승연애'다. 어제도 봤다. 과몰입 하고 있어서 문자 누구한테 보냈으면 '잘했어~', '제발 정신차려' 막 이런 것도 했다"라며 신하균을 향해 "모르시죠? 웃음 자체가 모르고 계시는"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하균은 최야 야식 메뉴가 뭐냐는 질문에 "제가 야식을 안 먹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지민은 "여기는 아홉 시, 열 시에 주무신다. 밤이 되기 전에 잔다"라며 "주로 먹는 야식이 너무 많다. 일단 떡볶이, 족발이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것은 라면 중 짜파게티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신하균, 한지민은 티빙 '욘더'에 함께 출연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티빙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