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대학 수석 입학했지만…4년 장학생 자격 박탈"

이지현 기자 2022. 11. 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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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이 대학 시절을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형준은 "데뷔 전 한국외대에 수석 입학했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형준은 "장학생도 학사 경고 받으면 자격 박탈이더라. 학점 2.0만 유지했어도 됐는데 고작 한번 받았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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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형준이 대학 시절을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형준은 "데뷔 전 한국외대에 수석 입학했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입학 전 등록금을 미리 내지 않냐. 학교에 들어갔더니 4년 장학금을 주더라. 부모님이 주신 등록금 213만 6000원을 다시 받은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환불받은 등록금을 갖고 부모님한테 얘기를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그런데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친구들과 밥 먹고 나이트클럽 가서 다 썼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4년 전액 장학생이었는데 장학금을 몇 번 받은 거냐"라고 물었다. 김형준은 당황하며 "1학년 1학기는 일단 받았는데 그 돈 쓰고 노느라 학사 경고를 받았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형준은 "장학생도 학사 경고 받으면 자격 박탈이더라. 학점 2.0만 유지했어도 됐는데 고작 한번 받았다"라며 아쉬워했다. 또한 "부모님은 모르셨다. 아버지가 교육비 납입 증명서를 가져오라고 하셨다. 근데 혼내지 않으셨다. 왜 그러셨는지 저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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