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위령법회 참석···닷새째 합동분향소 조문

2022. 11. 4. 22: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오전에는 닷새 연속,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태원 사고 추모 위령법회

(장소: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서울 종로구))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향해 두 손을 모아 합장합니다.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고수습과 재발방지,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또다시 찾았습니다.

헌화, 분향한 뒤 묵념을 올리고, 장례 단상에 놓인 사진과 편지 등을 잠시 살펴봤습니다.

조문록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연속 조문했습니다.

녹사평역 앞 합동분향소에선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문록을 남겼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내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합동분향소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