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대가는 반드시 치를 거야” 금쪽이 母에 “영화에 나오는 교도소 장면 같아” (금쪽)

“가족회의하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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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母가 6남매를 불러 모았다.

11월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처벌 주의! 서열을 지켜야 하는 6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 母가 온 가족을 소집했다. 금쪽이 母는 “윗 사람에 대한 서열 정리가 너무 안 되고 있다. 뭐가 문제고 뭘 고쳐야 하는지를 얘기해 보려고 해”라고 하며 6남매에게 차례대로 훈육을 한다.

그는 “거짓말 금지, 윗사람에 대한 공경이 어긋났을 경우엔 선처나 배려 없어. 형, 누나, 오빠, 언니한테 함부로 대하면 그것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를 거야”라고 하며 “불만이나 이의 사항 있으면 얘기해, 지금”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눅 든 상태인 6남매는 “없습니다”라고 답했고 금쪽이 母는 “여기서 불만은 끝이야. 더 이상 이의제기하지 마”라고 한다.

이에 충격받은 오은영 박사는 “가족회의하신 거예요?”라고 묻고, 금쪽이 母는 “회의까진 아니고 제가 늘 가족 규칙 중에 서로 함부로 대하지 않기라는 게 있었는데 그걸 안 지켰다. 그래서 서열 정리에 대해 쐐기를 박고 싶은 마음에 했다”고 이야기했다.

“어머님이 상황 설명을 해 주시긴 하는데 오박사님 표정이 점점 심각해진다. 하실 말씀 많으신 것 같다”는 신애라의 말처럼 오은영 박사는 “상황은 알겠다. 이 표현은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느낀 데로 얘기해 볼게요. 영화에 나오는 교도소 장면 같아요”라고 한다.

그는 “과도하게 통제적이고 지나치게 강압적이고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령대가 다양한 아이들을 한 번에 모아놨다. 다 주눅 들어 있고, 굉장히 안 좋았다 이 장면이”라고 하며 “배려를 가르치는 것은 좋지만 서열을 강조하면 잘못 적용될 수 있다. 그러면 애들 입장에선 억울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독재야...?”, “와...볼수록 심각”, “애들이 다 위축되어 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