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장치 장애로 공항철도 운행 20여분 지연…승객 불편

최은지 2022. 11. 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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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대 공항철도의 장치 장애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신호 장치 장애가 발생했다.

공항철도 측은 검암역으로 진입하던 열차를 정차하도록 한 후 인력을 투입해 22분 만인 오후 8시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당시 전 구간 열차가 서행했고 검암역으로 진입하던 열차만 정차했다"며 "구체적인 신호장치 장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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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검암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저녁 시간대 공항철도의 장치 장애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신호 장치 장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역을 포함한 공항철도 전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대 24분 지연됐다.

공항철도 측은 검암역으로 진입하던 열차를 정차하도록 한 후 인력을 투입해 22분 만인 오후 8시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전기 공급이 끊어져도 전원을 공급해주는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를 교체하던 중 신호 장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당시 전 구간 열차가 서행했고 검암역으로 진입하던 열차만 정차했다"며 "구체적인 신호장치 장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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