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14득점·21리바운드' 삼성, 캐롯에 78-75 승리…5할 승률 복귀

권혁준 기자 2022. 11.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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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고양 캐롯을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캐롯을 78-75로 눌렀다.

삼성은 2년차 센터 이원석이 14득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했다.

이원석이 골밑을 폭격한 삼성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47-29로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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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 20리바운드 이상은 역대 4번째 기록
베테랑 가드 이정현은 양 팀 최다 23득점 활약
서울 삼성 센터 이원석. (KBL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고양 캐롯을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캐롯을 78-75로 눌렀다.

시즌 전적 4승4패로 5할 승률을 맞춘 삼성은 단독 5위가 됐다. 반면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던 캐롯은 2연패에 빠지면서 4승3패가 되며 4위로 밀려났다.

삼성은 2년차 센터 이원석이 14득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했다. 이날 이원석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는데, 국내 선수가 한 경기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승준, 하승진, 오세근 등에 이어 4번째다.

이원석이 골밑을 폭격한 삼성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47-29로 상대를 압도했다.

삼성의 베테랑 가드 이정현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김시래도 13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캐롯은 2년차 가드 이정현이 21득점, 디드릭 로슨이 17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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