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서 고려” KFA, 광화문 앞 월드컵 길거리 응원 취소
KBS 2022. 11. 4. 22:05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서울 광화문 앞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거리 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축구협회는 곧바로 오늘 서울시에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 신청 '취소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부터 이어져 온 서울 광화문 앞 대규모 길거리 응원은 20년 만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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