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보은군 “인구감소로 군민체육대회 폐지”
[KBS 청주] [앵커]
보은군이 인구감소로 매년 개최하던 군민체육대회를 40여 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괴산군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3년의 전통을 가진 보은 군민체육대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보은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부터 군민체육대회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보은군 인구는 3만 1,500여 명으로, 군민체육대회가 시작된 1979년 8만 5,000여 명보다 62% 감소했습니다.
[박은영/보은군 체육팀장 : "보은군이 고령화로 인해서 선수수급이 어렵고, 개인 생활 체육이 활성화되는 시대적 상황도 있어서 부득이하게 폐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특색있는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괴산군이 김장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7개 지역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괴산군 불정면과 청천면을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괴산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김장 김치 만 1,400kg을 담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옥천군이 오는 8일, 지역 내 구직자와 인력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2022년 행복취업마당을 개최합니다.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업체 52곳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 중 22곳은 현장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준비해 업체 면접에 참여하면 됩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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