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태원 참사' 이상민 등 고발사건 배당...본격 검토
임성호 2022. 11. 4. 21:58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배당하고 직접 수사에 나설지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공수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했습니다.
공수처는 향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서, 해당 고발사건 수사 필요성과 상당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태원 참사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정부와 지자체·경찰이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 장관 등 4명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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