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역 완화 하나…로이터 “입국자 격리 단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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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4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곧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일 혹은 8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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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4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곧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일 혹은 8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입국자가 5일은 격리 시설에서, 나머지 2∼3일은 집에서 격리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시티은행이 주최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탈출 전략’ 회의에서도 유사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가 입수한 회의 녹화 영상을 보면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과학자가 “중국이 문을 열 조건이 축적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변하고 있으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도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정책이 앞으로 5∼6개월 사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퍼지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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