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역 완화 하나…로이터 “입국자 격리 단축 가능성”

박예원 2022. 11. 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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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4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곧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일 혹은 8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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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4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곧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일 혹은 8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입국자가 5일은 격리 시설에서, 나머지 2∼3일은 집에서 격리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시티은행이 주최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탈출 전략’ 회의에서도 유사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가 입수한 회의 녹화 영상을 보면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과학자가 “중국이 문을 열 조건이 축적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변하고 있으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도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정책이 앞으로 5∼6개월 사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퍼지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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