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패’ 캐롯 김승기 감독 “여러 가지가 다 안 됐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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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고양 캐롯은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75-78로 패했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정신없는 경기였다. 내가 힘이 없었다. 선수들도 잘 안 풀렸고, 여러 가지가 다 안 됐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캐롯의 가장 큰 패인은 리바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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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75-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지며 4위(4승 3패)로 떨어졌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정신없는 경기였다. 내가 힘이 없었다. 선수들도 잘 안 풀렸고, 여러 가지가 다 안 됐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캐롯의 가장 큰 패인은 리바운드다. 경기 내내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리바운드에서 29-47로 큰 열세를 보였다. 특히 이원석에게만 무려 21개의 리바운드를 빼앗긴 것이 뼈아팠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우리 팀 멤버가 우위를 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멤버가 되어야 박스 아웃과 높이 싸움이 되는 것이다. (이)종현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최)현민이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뛰고 작전대로 팀 플레이하면서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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