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계속된 부상 소식에…"통증 있지만 계속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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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30)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모우라는 올 시즌 9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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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30)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럼에도 경기에 나서야 한다. 부상자가 많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경기 도중에는 손흥민까지 다치고 말았다.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결국 그는 교체가 되었다. 손흥민은 눈 주위 4군데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한동안 결장하게 된다.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건 분명해 보인다. 기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모우라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그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다. 그럼에도 참고 뛸 예정이다.
3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우라는 "내가 돌아왔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경기만에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토트넘의 핵심이었던 모우라는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에 밀리며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모우라는 힘을 보태려고 한다. 그는 "발뒤꿈치의 인대를 다쳤다.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고통이 있지만 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기장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통 없이 뛰는 건 어려운 일이다. 축구 선수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부상과 함께 뛰는 게 익숙하다"라고 강조했다.
모우라는 올 시즌 9경기에 나서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프리미어리그 6경기는 모두 벤치에서 출격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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