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클래스’ 김민재, 伊협회 선정 '세리에A 10월 이달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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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 선수협회에서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10월의 선수는 나폴리의 김민재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현재적인 수비수다.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고, 압도적인 운동 능력으로 상대를 막는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동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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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김민재가 이탈리아 선수협회에서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10월의 선수는 나폴리의 김민재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현재적인 수비수다.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고, 압도적인 운동 능력으로 상대를 막는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동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세리에A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세리에A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3개월 만에 몸값을 올리고 있다. 나폴리의 레전드 칼리두 쿨리발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가가 오가고 있을 정도다.
동료와의 호흡도 뛰어나다. 김민재는 파트터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최종 수비 라인을 갖추고 있다.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주앙 제수스, 레오 외스티고르를 번갈이 기용했다. 김민재로 수비를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현재 리그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러한 활약에 감탄한 협회는 "김민재의 세리에A 활약이 대단하다. 적응기 없이 초반부터 나폴리 수비에 큰 힘이 됐다. 모든 의심을 지웠다. 나폴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인 쿨리발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라흐마니가 부상을 당해도 최고의 수비력을 보였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9월 세리에A가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직 세리에A 사무국이 10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하진 않았으나,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먼저 10월의 주인공을 김민재를 꼽으면서 2회 연속 수상이 기대된다.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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