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20년 만에 가족여행 행복"→취준생 남동생 위한 '특별한 선물' ('편스토랑')[종합]

조윤선 2022. 11. 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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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무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취준생인 남동생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찬원은 "최근 20년 만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찬원은 취업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은 남동생을 위해 직접 반찬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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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찬원이 무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취준생인 남동생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찬원은 "최근 20년 만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7세 때 이후로 가족 여행은 처음이었다는 그는 "아버지, 어머니가 가게 하시느라 바쁘셔서 나와 동생은 삼촌, 이모, 가족 여행에 따라가곤 했다"며 "돈 벌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게 가족 여행 가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제주도로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부모님 신혼여행지가 제주도였다. 거길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며 "사실 부모님은 신혼여행 이후로 거의 30년 동안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다. 그래서 부모님을 위해서 일부러 제주도를 목적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가족 여행을 위해 숙소 예약부터 맛집 선정, 운전까지 모든 것을 직접 준비했다는 이찬원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가족 앨범까지 직접 제작했다고. 특히 가족 앨범에는 여행 중에도 '편스토랑'을 본방사수하는 사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나는 서울에 있고, 부모님은 대구에 계신다. 그래서 내 서울 생활을 늘 걱정하시는데 서울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편스토랑'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편스토랑' 챙겨보려고 방송 시간 맞춰서 숙소로 돌아올 정도로 굉장히 챙겨 보신다"며 "항상 부모님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후 이찬원은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하며 가족 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남동생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휴대폰에 남동생의 이름을 '왕자'라고 저장해 놓았을 정도로 각별한 형제애를 자랑하는 이찬원은 남동생이 감기에 걸렸다는 말에 걱정했다. 그러면서 "돈 아끼지 말고 몸에 좋은 거, 맛있는 거 잘 챙겨 먹어라"라며 용돈까지 보내주는 듬직한 형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찬원은 취업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은 남동생을 위해 직접 반찬도 만들었다. 흑돼지 조림에 직접 말린 피데기(반건조 오징어)와 오징어젓갈, 오징어 강된장까지 정성을 듬뿍 담아 완성한 이찬원은 유통기한과 먹는 방법까지 쪽지에 적어주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 이찬원의 반찬 선물을 받은 남동생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남동생은 '우리 찬규 사랑해'라는 이찬원의 손 편지에 "내가 더 사랑한다"고 화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바빠도 건강 잘 챙기고 아프지 마라. 밥도 잘 먹었고, 너무 고맙다"며 형을 챙기는 우애 좋은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찬원은 "동생은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에 제일 착한 사람이다. 너무 착하고 부모님께도 너무 잘한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해주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20년 만에 제주도 가족여행을 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사실 그동안 먹고 사는 데 급급했던 거 같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제부터는 자식들이 잘 커서 사회에 나와 있으니까 부모님 호강시켜 드릴 일만 남은 거 같다"며 지극한 효심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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