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23점' 삼성, 캐롯 꺾고 벌써 4승…지난 시즌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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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베테랑 이적생 이정현을 앞세워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78-75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세대를 이끌던 은희석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베테랑 이정현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막판 캐롯의 맹추격이 이어졌지만 삼성은 이정현의 안정적인 리딩으로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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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단독 5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베테랑 이적생 이정현을 앞세워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78-75로 승리했다.
4승(4패)째를 신고한 삼성생명은 5할 승률에 복귀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9승(45패)에 그쳤던 삼성은 1라운드 종료에 한 경기를 남겨두고도 벌써 4승째를 올리며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세대를 이끌던 은희석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베테랑 이정현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초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정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5어시스트)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시즌 초반 잠잠했던 슛 컨디션을 되찾은 장면이다.
2년차 센터 이원석은 무려 21개 리바운드(14점)를 잡아내며 페인트존을 장악했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가 17개였다.
캐롯(4승3패)은 2연패에 빠졌다. 4위.
삼성은 4쿼터 종료 1분28초를 남기고 디드릭 로슨의 돌파에 실점하며 76-71로 쫓겼지만 이정현이 침착한 2득점으로 응수했다.
막판 캐롯의 맹추격이 이어졌지만 삼성은 이정현의 안정적인 리딩으로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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