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정리해고 반발' 집단소송 불구 4일 트위터 정리해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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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4일 아침(현지시간)부터 트위터 직원들에 대한 해고를 시작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이는 몇몇 트위터 직원들이 정리해고가 노동법 위반이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일부 트위터 직원들은 3일 머스크의 절리해고가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에 대한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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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직원들, "정리해고 60일 전 사전통보' 의무 위반 소송 제기
전 트위터 고위 경영진 전원 정리…전 이사회도 해산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4일 아침(현지시간)부터 트위터 직원들에 대한 해고를 시작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이는 몇몇 트위터 직원들이 정리해고가 노동법 위반이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3일 저녁에 발송된 이메일은 직원들에게 고용 상태를 알려주는 통지가 4일 오후 12시까지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CNN이 입수한 e메일 사본에 따르면 "고용에 영향이 없는 직원은 트위터 e메일을 통해 통보를 받게 된다. 고용에 영향을받는 직원은 개인 이메일을 통해 다음 단계에 대한 통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메일은 "직원과 트위터 시스템의 안전 보장을 위해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모든 접근이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트위터 직원들은 3일 머스크의 절리해고가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에 대한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었다. 이 법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고용주는 정리해고 전 60일 간의 사전 서면 통지 기간을 두어야 한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첫 조치로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다른 2명의 임원을 해임했다. 그리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1주일이 못돼 해고와 사임을 통해 트위터의 고위 경영진 전체를 정리하고 전 이사회도 해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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