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같이 있다...'은퇴' 피케와 같이 뛴 선수들로 베스트11 뽑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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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뛴 베스트 일레븐은 그의 커리어만큼이나 탄탄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SNS를 통해 오는 6일 알메리아의 경기가 그의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로 1군 진입을 눈앞에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다.
돌아온 피케는 카를레스 푸욜과 호흡하며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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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뛴 베스트 일레븐은 그의 커리어만큼이나 탄탄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SNS를 통해 오는 6일 알메리아의 경기가 그의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하나의 전설이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로 1군 진입을 눈앞에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다. 맨유에선 기대만큼 기회를 못 받아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돌아온 피케는 카를레스 푸욜과 호흡하며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열었다. 안정적인 수비와 훌륭한 빌드업 능력으로 바르셀로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8회를 포함해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 주역으로 역사의 이름을 남겼다. 스페인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피케는 이제 축구화를 벗는다.
스페인 '스포르트 360'은 피케와 함께 했던 선수들 중 최고를 뽑아 베스트 일레븐을 꾸렸다. 골키퍼는 맨유에서 같이 뛰었던 에드윈 반 데 사르였다. 빅토르 발데스, 이케르 카시야스, 다비드 데 헤아 등 당대 최고 골키퍼를 제치고 반 데 사르가 당당히 선정됐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피케와 짝을 맞췄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 클럽 경기에선 피케와 으르렁댔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선 좋은 호흡을 보이며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좌우 풀백엔 조르디 알바와 다니엘 알베스가 뽑혔다.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들이자 전 세계 최고 풀백으로 군림했던 이들이었다.
중원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비 에르난데스가 구성했다. 역사상 최고 중원 트리오로 불리는 선수들이다. 부스케츠는 아직 팀 동료이며 사비는 현재 피케를 지휘하는 감독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격진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같이 있었다. 각각 맨유와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다. 최전방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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