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대기질, WHO 안전 기준치 30배 초과…초등학교엔 휴교령

정윤영 기자 2022. 11. 4.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가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NHK에 따르면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 지수를 기록 중인 뉴델리에서는 4일(현지시간)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 기준치의 30배를 넘어섰다.

대기오염이 더욱 악화할 경우 정부는 차량을 통제하는 조치 또한 검토 중이다.

여기에 대기오염은 10명 중 4명꼴로 기대 수명을 9년 이상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대학 "매년 100만 명 이상 스모그로 사망…기대수명은 9년 감소"
인도 뉴델리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 기준치의 30배를 넘어섰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인도가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NHK에 따르면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 지수를 기록 중인 뉴델리에서는 4일(현지시간)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 기준치의 30배를 넘어섰다.

매체는 뉴델리 도시 전체가 스모그로 덮여 불과 수십 미터 앞에 있는 차량이나 건물조차 희미하게 보이는 상황이라며 대기오염에 따라 정부는 5일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대기오염이 더욱 악화할 경우 정부는 차량을 통제하는 조치 또한 검토 중이다.

한편, 시카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스모그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여기에 대기오염은 10명 중 4명꼴로 기대 수명을 9년 이상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인도 뉴델리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 기준치의 30배를 넘어섰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